(포탈뉴스통신) 송파구는 2025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779원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 1,436원보다 3.0% 높은 금액이다. 주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를 가정하면 월급은 246만 1,811원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각 지역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실질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구는 지난 2015년 ‘서울특별시 송파구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송파구청과 송파구 시설관리공단‧송파구문화재단 소속 기간제근로자, 송파구가 사무를 위탁한 기관에 소속된 근로자 등 총 758명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8일 노동자와 경영자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송파구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도 생활임금액 및 생활임금 적용 대상을 결정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급격한 물가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라며 “송파구의 근로자들이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지원
(포탈뉴스통신) 도봉구는 지난 10월 18일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제5회 도봉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국기원 도봉구 이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이날 도봉구립교향악단은 국기원 도봉구 이전을 소망하며 열띤 공연을 선보였다. 연주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위풍당당 행진곡’, ‘신세계 교향곡’ 등 유명 클래식 연주와 유용연(마림바)과의 협연 무대가 펼쳐졌다. 지휘자 조현우의 곡에 대한 유쾌한 해설이 곁들어진 협연 무대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 청년들에 대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부에서는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리베란테 노현우, 색소포니스트 안드레 황과의 환상적인 협연 무대가 진행됐다. 2부 중간, 지휘자 조현우의 트럼펫, 안드레황의 색소폰 깜짝 듀엣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이후 이어진 리베란테 노현우의 중후한 목소리와 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연주는 관객에게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곡 ‘헝가리무곡’에서는 지휘자 조현우의 박자에 따라 달라지는 퍼포먼스와 관객이 지휘자가 되어 연주를 이
(포탈뉴스통신) 도봉구가 오는 10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쌍문시장에서 ‘시장나들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쌍문시장은 예전 시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갖추고 있어, 응답하라 1988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들의 배경 소재 및 촬영지로 활용된 곳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시장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젊은 층들 사이에서 ‘레트로’(복고풍) 열풍이 불면서 40대 이상 고객뿐 아니라 20~30대 고객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이번 축제 콘셉트도 ‘레트로’로 정했다. 40대 이상 고객층에는 옛 추억을, 20~30대 층에는 신선한 감성을 불러일으킬 행사들로 가득 채웠다. 달고나 게임, 땅따먹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 이벤트부터 복고풍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각자 취향에 따라 만드는 장바구니 만들기 이벤트와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상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어린이 맞춤 행사도 준비됐다.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과 연계해 아이들이 만든 장바구니로 장을 보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
(포탈뉴스통신) 월튼 해리스 워커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흉상과 기념 공간이 도봉동에 건립됐다. 약 74년 만이다. 도봉구는 월튼 해리스 워커 장군 순직 후 약 74년 만에 도봉동 637-107에 워커 장군 흉상 및 기념 공간을 건립하고 지난 10월 22일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미8군 부사령관 로데릭 라프맨 준장, 서울북부보훈지청 진강현 지청장, 6·25 참전유공자회, 무훈수공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보훈단체와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월튼 해리스 워커 장군의 업적과 헌신을 기리고자 기념사업을 추진했고 이달 그의 전사지 표지석이 있는 장소에 워커 장군 흉상 및 기념 공간을 조성했다. 앞선 지난 3월에는 월튼 해리스 워커장군이 순직한 도로 일대를 월튼 해리스 워커길 명예 도로로 지정했으며, 현재는 평화문화진지(마들로 932)에 워커장군과 6·25 참전국 등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미 제8군 사령관으로 6·25 전쟁에 참전한 월튼 해리스 워커 장군은 낙동강 방어선, 일명 ‘워커 라인’을 지켜내며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6·25 전쟁 영웅
(포탈뉴스통신) 영등포구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영등포공원에서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인권축제인 ‘장애물 없는 세상, 휠더월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휠더월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도모하는 축제이다. ‘휠체어’의 상징성인 ‘휠(wheel)’과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상호 이해와 화합을 다진다. 축제는 참여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 도우미가 곳곳에 배치되어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돕고,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 전용 화장실,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경사로 등 장애인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축제는 장애인과 지역 주민, 전문 공연팀의 축하 공연으로 서막을 연다. 이어 40여 개의 부스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예 체험, 퀴즈, 게임, 전시 등 다양한 만들기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학령기
(포탈뉴스통신) 영등포구 선유도서관이 제61회 전국도서관 대회에서 2024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공공・학교・기관 등 전국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 도서관을 발굴해 포상한다. 올해는 약 22,000여 개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경영 ▲인적 자원 ▲정보 자원 ▲시설 환경 ▲도서관 서비스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선유도서관은 2009년 개관 이래, 단순히 독서와 정보 습득을 위한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확장해왔다. 선유도서관은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 ‘사이로’ 등 혁신적 공간 구성 ▲이용자 희망도서 및 장서의 다양성 확보 ▲사서 인력 확대 및 전문성 강화 ▲새로운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다양한 읽기 방법 제안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2월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사이로’는 서울시 최초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으로, 디자인과 콘텐츠를 다양화해 아이들의 상
(포탈뉴스통신) “인테리어 공사한지 10년이 지나 가게 내·외부가 많이 노후화가 되고 있던 차에, 관악구에서 시행한 아트테리어 사업의 도움을 받아 깨끗한 환경으로 개선되어 저희는 물론이고 고객도 색다른 가게 모습에 재밌어하십니다.” 올해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한 A 점포 사장은 바뀐 인테리어에 크게 만족해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관악구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추진한 ‘2024년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예술가와 소상공인이 협업하여 ▲간판 ▲천막 ▲차림표 등 가게 내‧외부 공간을 개선하고 소상공인 점포별 맞춤형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소상공인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여 방문 고객을 늘리고자 2019년부터 매년 아트테리어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변화된 관내 소상공인 점포는 총 2,073개이다. 올해 구는 ‘2024년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점포 240개소를 모집하는데, 총 484개소가 신청하여 예년보다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그 인기를 실감했다. 올해 아트테리어 사업은
(포탈뉴스통신) 관악구가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일명 ‘핼러윈 주간’ 대규모 인파 운집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구는 핼러윈데이에 유동 인구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신림역’과 ‘샤로수길’ 일대에서 현장 관리와 모니터링을 병행하여 몰려드는 인파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CCTV 모니터링 강화 ▲현장 안전 인력 배치 ▲단계별 인파 운집 대응 방안 마련 ▲유관기관 협력 대응 등이 포함된다. 먼저 구는 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신림역과 샤로수길 일대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 TV(CCTV)를 집중 모니터링하며 실시간 안전관리와 상황 대기에 나선다. 특히 유동 인구와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신림역 일대에는 ‘인파 감지용 CCTV’ 22대를 운영한다. 일정 수준 이상 혼잡도가 높아지는 경우 관제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경보가 발령되어 인파 운집으로 인한 사고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인파가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5일(금)과 26일(토)에는 공무원과 안전보안관으로 구성된 ‘인파 감시반’이
(포탈뉴스통신) 서울 서초구는 10월 22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송파구, 강동구, 동작구 등 3개 구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업인 ㈜천일에너지와 임목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구는 지역 내에서 도시숲 가꾸기 등으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목재칩으로 무상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란 산림경영활동 등으로 발생한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물을 뜻한다. 주로, 숲 가꾸기나 가로수 조성·관리를 위한 벌채 및 가지치기 과정에서 나온 산물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각 구는 임목폐기물로 처리되던 산림자원(도시림)을 전량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목재칩으로 재활용하여 기존 임목폐기물 처리에 소요되던 예산을 전액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가공된 목재칩은 발전소의 재생에너지로 활용되어 탄소 발생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서초구의 경우 연간 임목폐기물 약 825톤에 대한 처리비용 약 8천 만원을 절감할 수 있고 약 590 tonCo2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
(포탈뉴스통신) 금천구는 10월 26일 오후 1시부터 금천구청 광장에서 2024년 다문화축제 ‘세계 속 금천별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속 금천별곡’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내·외국인 주민 모두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각국의 전통시장처럼 꾸며진 체험관에서 5개국의 특징을 담은 만들기 체험, 세계의상 및 놀이 체험, 금천소방서와 연계한 안전 체험, 가족사진 공모전 출품작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만들기 체험관에서는 5개국의 전통시장을 주제로 대만의 유지우산 만들기, 베트남의 전통부채 만들기, 캐나다의 단풍 모양 비누 만들기, 태국의 탄생석 팔찌 만들기와 한국의 초인종(도어벨) 만들기를 할 수 있다. 의상 체험관에서는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먹거리 구역에서는 바나나도넛(적도기니), 반미(베트남), 양꼬치(중국), 타코야끼(일본) 등 각국의 다양한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무대에서는 외국춤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금천구 가족센터 소속 ‘
(포탈뉴스통신) 금천문화재단은 10월 25일과 27일에 금천구청역과 독산역 인근 안양천 둔치에서 이야기가 있는 산책 프로그램 ‘빌딩 숲속 산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양천 100리 길(39km)’이 지나는 서울 금천·구로·영등포구, 경기도 광명·군포·안양시의 6개 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안양천 문화위크’의 금천 편이다. 금천문화재단은 안양천 일대에서 두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일 오후 7시에는 걷거나 뛰며 명상하는 ‘조금 천천히 걸어도 돼요’, 27일 오후 2시에는 숲 체험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직장인 G의 안양천 산책 따라가기’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직장에서 완벽하기로 소문난 가상의 인물 ‘직장인 G’가 안양천을 산책하며 스트레스를 푼다는 설정으로 기획됐다. ‘조금 천천히 걸어도 돼요’의 참여자는 독산역에서 집결해 걱정 버리기, 함께 뛰거나 걸으며 건강 챙기기 등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퇴근 후 부담을 내려놓고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완벽한 직장인 G의 안양천 산책 따라가기’에서는 안양천을 거닐며 숲 체험 전문 공연팀의 야외 연주, 청년 예술
(포탈뉴스통신) 서울 강북구가 지원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가 감량 효과를 발휘해 구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는 RFID(무선인식) 종량기와는 달리 탈수, 건조, 발효 등의 방법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 85%까지 감량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 후 발생한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장비 및 기기다. 구는 2021년에 공동주택 4곳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대형 감량기 6대를, 작년에는 수유초등학교에 1대를 설치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일반 주택을 대상으로 가정용 소형 감량기 126대를 지원한 바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를 이용하고 있는 한 구민은 “예전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쌓이는 게 늘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남은 음식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편리하다”며 “덕분에 쓰레기 양이 확 줄어들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구는 감량기 설치 및 지원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발생지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기존의 수거‧운반 과정에서 발생했던 오염물질, 악취, 해충 등의 문제 해결은 물론, 처리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포탈뉴스통신) 서울 강북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운영한 ‘우리 마을 강북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 명소들을 탐방하여 인성과 감성을 발달시키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는 초등학생 110명이 3회에 나눠 참여했고 올해는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초등학생 262명으로 확대하여 6회에 걸쳐 진행했다. 학생들은 우이동에 위치한 청자 가마터, 가족캠핑장, 시립강북청소년센터에서 도예 및 캠핑활동, 산악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먼저 오전에는 우이동 청자가마터와 시립강북청소년센터에서 도예 또는 산악 활동을 하며 창의력과 성취감 등을 고양하고 오후에는 우이동 가족캠핑장에서 일일 캠핑 체험을 하며 텐트 설치법을 배우고 캠핑푸드 체험과 야외놀이 등을 통해 협동심을 길렀다. 행사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은 "학생들이 평소에 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도전정신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초등학생들
(포탈뉴스통신) 서울 강북구는 삼각산동에 위치한 솔샘시장과 불당골어린이공원 일대에서 강북 여울장터 ‘어서와~판타지 솔샘’ 행사를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 저녁 무렵, 어린이를 포함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구는 행사장에 방문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캐릭터 의상을 무료로 빌려 줄 예정이며, 어린이들이 바구니 및 조명이 설치된 상가에 방문하면 사탕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 또는 다음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각종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함께 지역 내 소상공인이 만든 가죽공예품, 캐릭터 테라리움, 수제사탕, 방향제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불당골어린이공원 내 메인무대에서는 ‘디제잉과 함께하는 벌룬 버블 마술쇼’와 ‘디즈니 뮤지컬 갈라쇼’ 공연이 한 시간 가량 진행되어 여울장터에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먹거리부스에서는 상가번영회, 협동조합 등을 섭외하여 축제 테마에
(포탈뉴스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이달 26일 조선의 기우제를 계승한 ‘제34회 청룡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룡문화제’는 조선 제3대 임금 태종의 명으로 한양에 만든 5개 제단 중 하나인 동방청룡단(현재 동대문구 용두동 지역)에서 지낸 ‘동방청룡제’로부터 유래한 기우제다. 국왕이 직접 제례에 참여해 비를 기원하고 국가의 안녕을 빌었다는 것이 ‘동방청룡제’의 특징이다. 일제강점기 동안 명맥이 끊겼으나 1991년부터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복원하고 발전시켜 올해 34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청룡문화제’는 용두초등학교(천호대로13길 43)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동대문문화원과 청룡문화제 보존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동대문구가 후원한다. 행사 당일인 26일 오전 10시 공식 개막식이 펼쳐지며 이후 임금과 신하들이 취타대와 함께 제단을 향해 입장하는 어가행렬이 이어진다. 제단에 오른 임금은 풍년을 위한 기우제를 전통방식으로 거행하게 된다. 의식이 끝나면 올해 추수한 쌀을 임금께 올리는 ‘진상례’를 거쳐 초청 공연(창극 배뱅이굿, 조선의 마술패)과 주민들이 참여한 전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