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 안씨은공방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안씨은공방 대표 안성희입니다. 저는 귀금속 세공을 31년째 하고 있으며 현재 백화점, 플리마켓 등에서 제가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어찌 되시나요?
A 국내 유명 브랜드 제품을 의뢰받아서 만들다가 우연한 기회에 제가 만든 제품을 판매하게 된 적이 있었는데, 손님분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것을 본 후 많은 생각 끝에 내가 만든 제품을 한번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작업실을 오픈하게 됐습니다.
Q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제작하고 판매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닌 제품을 구매하시는 고객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as 보증기간 10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으며 지금도 그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Q 안씨은공방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A 자체 독창성이 있는 디자인과 수작업으로 작업한 제품의 퀄리티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5~10년을 사용하셔도 크게 변형이 없으며, 간혹 개인 디자인을 가져오셔서 의뢰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 작업 또한 해드리고 있습니다.
Q 본 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시다면?
A 저희 제품이 아니더라도 가져오시면 돈을 받지 않고 무상으로 as를 해드리고 있으며, 만약 부가적으로 재료가 들어간다면 소정의 재료비만 받고 해드리는 등의 재능기부를 4년 정도 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능기부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액세서리를 착용하시고 만족해하시는 고객분들을 보면 참 뿌듯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지금의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A 세공을 한 지 어언 31년째로 참 많은 힘듦과 어려움이 있었고 앞으로도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순 없지만, 한 가지 약속해 드릴 수 있는 것은 매 순간순간 게으름과 대충이라는 단어들과 절대 타협하지 않는 세공인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지금껏 저와 저의 제품을 칭찬해 주시고 인정해 주시며 구매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저의 이름을 걸고 지금처럼,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좋은 제품들과 좋은 가격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오랫동안 경력이 쌓이다 보니 실버 제품에 관해서는 아는 것이 많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서랍 속에 보관만 해두었던 각종 제품들이 있으시다면 깨끗하고 새롭게 as 해드릴 수 있으니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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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포탈뉴스(동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