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 데이지무드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파주 운정에서 데이지무드 꽃집을 운영 중인 플로리스트 이혜주입니다. 다양한 플라워 상품을 판매 중이며 원데이, 취미반, 창업반, 출강 등 다양한 플라워 클래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어찌 되시나요?
A 꽃으로 전해지는 따뜻한 감성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고, 무엇보다 디자인을 전공한 부분이 꽃에 대한 일을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디자이너로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취미로 플라워 클래스를 듣게 됐습니다. 꽃 작업을 하던 첫날의 기억이 지금까지 잊히지가 않습니다. 싱그러운 풀 내음과 다채로운 색감,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재즈 음악까지 모든 게 완벽했고, 이후로 꽃을 손에서 놓지 않는 제모습을 보며 사업을 꿈꾸게 됐습니다.
Q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원활한 소통과 작업이 이루어졌을 때 신뢰도는 자연스레 따라오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신뢰감과 고객 맞춤입니다. 꽃집 특성상 대부분 선물용으로 주문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용도에 맞지 않게 너무 과하거나, 화려하거나 또는 행사에 어울리지 않는 색감 등 원하시는 분위기의 꽃이 아닌 경우 선물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다발을 구매하시더라도 최대한 원하시는 분위기로 준비해 드리려 합니다.
Q 데이지무드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A 따뜻하고 향기로운 순간이라는 저희 슬로건의 뜻처럼, 따뜻한 느낌의 감성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의 감성적인 부분과 디자인 감각이 더해져 예쁜 색감과 분위기의 특징이 잘 살아난 것 같습니다. 받는 분들이 "색감이 참 예쁘다", "따뜻한 느낌이 좋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유행처럼 따라가는 것보다 명확한 컨셉과 감성으로 다가가려고 합니다.
Q 본 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시다면?
A 재주문을 주시거나, 만족하셨다는 후기를 남겨주실 때 보람을 느낍니다. 꽃이 예쁘다는 이야기보다 '데이지무드 꽃으로 그날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사장님 꽃 덕분에 받는 분도 주는 저도 행복했어요'라는 후기를 받았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오픈 초부터 관심을 가져주시던 커플분들의 기념일 꽃다발, 커플 플라워 클래스, 프로포즈꽃 그리고 웨딩부케까지 주문하실 때, 저도 같이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같이 성장해가는 느낌도 들면서 뜻깊은 날마다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A 더 많은 분들이 꽃을 가까이하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제가 처음 꽃을 접했던 그 순간을 다른 많은 분들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잠깐 머물러도 데이지 무드의 감성이 전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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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포탈뉴스(동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