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익산시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헌혈자가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원장 강진석)은 지난 13일 헌혈유공자 이상성 씨 자택을 방문해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를 전달했다.
이상성 씨는 춘포면에 거주하며, 406회 헌혈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석 전북혈액원장과 이진윤 보건소장을 비롯해 전북혈액원 헌혈홍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영진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는 헌혈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혈액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 제작한 다회 헌혈자 예우를 상징하는 명패이다.
5월 한 달간 전국의 400회 이상 헌혈자 약 3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전북특별자치도 대상자는 모두 18명이다.
익산시도 헌혈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온누리상품권과 문화상품권 1만 원권 2,000매를 구입해 전북혈액원에 전달했으며, 헌혈 참여자에게 1회당 1만 원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 수여를 통해 우리 지역에 생명나눔 헌혈문화를 널리 전파하겠다"며 "헌혈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은 원광대학교 맞은편 헌혈의 집 익산센터(익산시 무왕로 884-1)를 방문하면 된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