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공주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백일해, 수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가 아동·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전국 환자 발생 기준 2023년 292명에서 2024년 현재 3만 1083명으로 약 106배 폭증하여 예방 및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백일해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쉽게 전파되어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보이며 폐렴, 발작, 뇌 손상 등과 같은 합병증 위험이 높아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 예방접종 실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 ▲주기적 실내 환기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박경운 감염병관리과장은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라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정,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많은 관심과 지도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공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