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한 ‘2024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리그오브레전드(5인1팀), 발로란트(5인1팀), 브롤스타즈(3인1팀) 3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101팀 505명, 발로란트 87팀 435명, 브롤스타즈 411명 등 지난해보다 200여 명 늘어난 1,351명이 참여하여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회 결과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은 국보급팀(상금 500만 원), △발로란트 종목은 No L1mit팀(상금 500만 원), △브롤스타즈 종목은 MC팀(상금 150만 원)이 1위를 차지하여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했다.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은 경기도 이천시, 경북 구미시, 인천 남동구, 강원 동해시, 서울 광진구, 전남 나주시, 충북 청주시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여 제천시장배 e-스포츠대회가 전국적 인지도의 대회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회 기간 제천시와 OGN 유튜브로 송출한 대회 실시간 라이브 영상은 시청수가 13,000회를 넘는 등 온라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가족 단위의 시민 참여가 눈에 띄었다. 대회 기간 총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11월 30일 대회 이벤트로 진행된 브롤스타즈 1vs1 경기는 당일 현장에서 3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브롤스타즈는 10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으로 부모님과 함께 온 어린 학생들이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경기 관람은 물론 팝드론, 파크골프, 아케이드 게임 등 현장에 준비된 다양한 부대행사를 체험했고 프로게이머 이벤트 매치를 관람하며 열렬한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회째를 맞는 e스포츠대회에 많은 선수단 및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는 제천시장배 대회와 제17회 대통령배 대회까지 두 번의 e-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만큼 제천이 중부권 최고의 e스포츠 중심지로 위상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