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관내 주민 53명을 대상으로 ‘오늘도 걷는 DAY, 주민걷기 동아리’ 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에서 배출한 걷기 지도자를 중심으로 동아리가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서로 활동 내역을 공유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30만보 걷기와 건강생활 실천 미션을 수행했으며, 동아리 회원들과 대구시‘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공모전’당선 코스를 활용하여 앞산빨래터공원, 장등산 숲길, 대명동 물베기거리, 이천동 시간 풍경 골목길 등 대구 남구 지역의 걷기 명소를 함께 걸었다.
보건소는 참여자들의 걷기 활동을 통한 건강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전·사후 건강검진과 건강행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바르게 걷는 습관 형성을 위해 걷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걷기 교육과 걷기 활성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주민들이 걷기동아리 활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주민 걷기동아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