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맑음동두천 -8.5℃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3.7℃
  • 맑음대전 -4.7℃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2.4℃
  • 맑음광주 -1.2℃
  • 맑음부산 -0.2℃
  • 맑음고창 -4.3℃
  • 구름많음제주 4.9℃
  • 맑음강화 -6.5℃
  • 맑음보은 -8.6℃
  • 맑음금산 -6.9℃
  • 맑음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1.0℃
  • 맑음거제 -0.4℃
기상청 제공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통합) 준비 미흡 질타

유보통합 관련 시범학교 운영 인건비 지급 외 별다른 지원 없어

 

(포탈뉴스통신)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12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예산심의 과정에서 유보통합 시범학교에 대한 지원과 선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24년 9월부터 시작된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대해 서임석 의원은 “실질적으로 인건비성 목적인 지원금을 주는 것 외에 교육청은 어떤 것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시범학교로 선정되어 받은 지원금으로 단순히 보조교사를 채용해 아이들을 장시간 돌보는 게 유보통합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또한 서 의원은 시범학교 선정기관에 대해 광주시의 5개 시범학교 중 상당수의 기관은 상대적으로 원아가 적은 곳임을 지적하며, “대규모가 아닌 소규모로 운영되는 기관이 시범학교로 선정된 것에 대해 변수가 많지 않은 곳을 일부러 선정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규모가 작을수록 사업실적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덧붙여 시범사업에 선정된 기관의 제한사항으로 신규 원아를 추가 모집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으나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25년도 사업에는 기준을 바꿔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광주시와 교육청은 지금까지 유보통합 실무협의를 열두 차례 진행했으나 아직까지 양측의 이견을 좀처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의 필수 조건인 예산과 재산, 인력에 대한 서로의 입장차가 확고하고 현재 유보통합 3법이 국회에 계류 중이기 때문에 법적·제도적 근거가 미흡한 까닭이다.

 

서임석 의원은 “현 교육부의 지원계획이나 국가시책을 신뢰하지 못한 부분 등을 이유로 유보통합 시범학교 예산을 미편성한 타시도가 있으며,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고 주장했다. 이어, “학부모가 믿고 아이를 편히 맡길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정책안에서 예산 편성을 해야지. 유보통합 3법이 통과도 안 된 상황, 교육부의 불안정한 정책에 기존 아이들을 실험에 쓸 수 없다.” 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유보통합은 유아교육과 보육을 합친 것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 저출산 문제까지 해결하겠다는 정책이다. 하지만 최근 탄핵정국으로 인해 유보통합과 관련된 법 개정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이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관광산업 위기극복 위해 김동연표 서한외교 한 번 더!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는 안전한 여행지 따뜻이 맞이할 준비 돼 있어” (포탈뉴스통신) 비상계엄 사태 이후 외국지도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서한외교’를 펼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다시 한번 편지를 발송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일 트립닷컴(중국), JTB(일본), KlooK(홍콩) 등 10개국의 50개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편지를 보내 경기도와 해당 여행사 간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편지에서 “대한민국은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가장 빠르게 정치적 변화를 극복하고 있다. 탄핵이 가결된 이후, 시민들은 평소와 다름없는 활기찬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탄탄하며 경제는 견고하다. 경기도는 변함없이 즐겁고 안전한 여행지다. 1,410만 경기도민 모두 언제나 여러분을 따뜻이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여행자들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귀사의 여행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K-푸드, K-팝, K-뷰티를 비롯한 한국의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안내 서비스,

사회

더보기
경상국립대-국립부경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MOU 체결 및 발족식 (포탈뉴스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와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2월 19일 오후 4시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경상국립대-국립부경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발족식을 개최하고, 극한환경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이성갑 교학부총장과 국립부경대 김은경 교무처장을 비롯한 양 대학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동남권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와 우주·항공, 방산, 조선·해양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 고부가가치화의 기반이 될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양 대학의 인적 자원과 기반시설을 공유하고,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서 양 대학교는 ▲공동·복수학위 수여를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수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실험·실습장비 등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공유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협력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의 공동 개최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성갑 경상국립대 교학부총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