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구광역시는 12월 12일 오후 2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컨벤션홀에서 구·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인력,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부담 경감과 지속가능한 노인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노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대구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중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기기 지급 및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원스톱 통합 건강케어(치매, 정신·우울 등 포괄적 건강관리), △어르신 건강패키지(단백영양식, 건강물품 등) 지원, △근력강화를 위한 ‘노(老)노(No)필라’ 운동 보급, △건강정보 콘텐츠 제공, △노인건강 전문 ‘대구광역시 어르신 건강지원단’ 자문기구 운영 등으로 건강증진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면·비대면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로 개별 건강문제와 요구도에 맞는 지역별 어르신 건강클럽(77개팀)을 조직하고, 리더 역할을 하는 건강플래너(107명)를 클럽별로 매칭하여 신체활동, 건강교육 등 다양한 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 건강클럽 운영 사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서구(최우수), 중구(우수), 달서구(우수)가 2024년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가 어르신의 건강행태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