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아이들의 건강한 오늘과 행복한 내일을 위한 세심한 지원을 학교 현장 구석구석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세심한 지원 중 하나로,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8월에, 세종학생건강센터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위탁했으며, 세종학생건강센터는 학생 건강 지원을 위해 학교 방문 상담(컨설팅)부터 학부모 자조모임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제1형 당뇨 및 희귀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10월부터 학교 방문 상담(컨설팅)을 실시했다.
전문가들이 함께한 학교 방문 상담(컨설팅)은 총 29개교, 3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들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개별 상담, 건강관리에 관한 정보 제공, 체계적인 자문 등을 실시하며 학교 현장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전국 최초로 제1형 당뇨 학생 학부모 자조 모임과 또래 모임을 기획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이 겪는 심리적 부담과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자조 모임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같은 고민을 나누며 큰 위안을 얻었고, 당뇨기기 자부담금 지원과 같은 정책적 지원과 당뇨 학생의 전자기기 사용 및 저혈당 간식 섭취 등과 같은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세종미래교육한마당 행사에서 ‘2024 학생 건강 한마당’을 운영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에게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건강 체험 프로그램은 체성분 분석, 혈당 측정, 스트레스 상태 점검 등이며,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그동안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학생건강센터와 협력하여 겨울방학 동안 체중 관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프로그램 튼튼교실’을 3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비만 예방프로그램 튼튼교실’은 학생들이 단순히 체중을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생 지속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전국 제1형 당뇨 환아 대표 학부모 박근용씨는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님들을 만나니 위안이 되고 힘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배려와 지원이 꼭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세종학생건강센터가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센터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