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하동문화원이 오는 12월 27일 오전 10시 20분부터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4 하동문화원 송년 문화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문화원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문화원 부설 문화학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 송년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제33회 향토문화상, 제28회 효부·열부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향토문화상 수상자 이종수 씨는 하동군 공무원 재직 당시 삼성궁, 토지문학제, 이병주문학관 설립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하동문화원 김경 미술 문화재단에 1백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현재 이병주 문학관 관장으로서도 지역 향토 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여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효부상 수상자 손화심 씨는 40여 년간 시부를 간병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시모를 부양하며 3대가 함께 생활하는 온화한 성품으로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
열부상 수상자 정학래 씨는 원인 모를 질병을 앓는 배우자의 손, 발이 되어 정성스레 간병하며 주변 이웃에 귀감이 되고 있다.
공로상 수상자로 지목된 하정미 씨는 문화지킴이 회장으로서 책임감과 솔선수범하는 봉사 정신으로 하동의 문화 발전과 회원 간 화합을 이뤄내며 타의 모범이 되었다.
또한, 향토역사문화 보전 및 계승 발전에 공헌한 강숙여 씨에게도 하동군수 감사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강태진 문화원장은 “21세기는 하동문화를 발굴·계승하여 하동군민이 다 함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우리 삶의 질이 더욱더 윤택하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며, 하동문화원 전 회원이 단합하여 하동문화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을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