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강진군보건소가 운영한 이동물리치료버스가 2024년 한 해 동안 총 180회에 걸쳐 마을을 방문하고 약 1,926명의 주민에게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했다.
‘마을방문 이동물리치료버스’는 각 읍, 면 소재지에 있는 180개 마을 경로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돼 지역주민에 나타나는 농부증 등 예방·관리를 위해 1대1 맞춤형 물리치료 및 간섭파·적외선 치료 등을 제공,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간섭파 전기치료와 적외선 열치료 등 맞춤형 통증 관리가 포함된 전문 물리치료 서비스를 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성전면 상월마을에서 시작해 연말에는 강진읍 송현경로당을 방문하며 마무리된 이동물리치료버스는 강진군 의료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많은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경로당순회의료서비스’,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연계해 의과, 치과, 한의과 진료 및 상담, 골밀도 검사, 신체 계측,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 등을 실시해 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송현경로당의 김백진 이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동물리치료버스는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찾아가는 의료시책 발굴을 통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의 이동물리치료버스 운영은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 의료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며 전국적으로도 주목받는 의료 복지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강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