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청주시 상당보건소 용곡보건진료소는 농한기를 맞아 지난 2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9주에 걸쳐 ‘활력충전 노후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농사로 인해 각종 근골격계 질환 통증이 심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뻣뻣해진 관절을 풀어주고 근육을 강화하는 건강체조 및 라인댄스교실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용곡보건진료소에서 진행되며, 회당 참여 인원은 약 10명이다.
7일 노후건강교실에 참여한 지역주민 조씨는 “건강체조는 이번에 처음 접하는데 동작이 신나고 재밌어서, 몸도 마음도 활기차고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며 “땀은 나지만 운동을 하면서 오랜만에 크게 웃어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는 건강교실 외에도 노년층을 대상으로 에코백 만들기를 진행해 다양한 색감을 통한 정서적, 인지적 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교통이 불편한 지역인 미원면 대신2리 경로당 등 4개소를 방문해 혈압 및 혈당 측정, 건강상담, 구강건강교육 및 치매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용곡보건진료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해, 주민들의 심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