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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경북도,‘호흡기 감염병 유행 주의’당부!

설 연휴 전, 65세 이상·어린이·면역저하자 등 예방접종 필수

 

(포탈뉴스통신) 경상북도는 최근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증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발생하고 있어 예방 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65세 이상,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은 신속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영유아(0~6세) 중심으로 매년 10월에서 3월 사이에 유행하며, 작년 10월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인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는 매년 어린이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최근 4주간 입원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은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의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며, 대부분 경증으로 자연 치유되지만, 노인과 영유아, 만성질환자 등은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기저질환이 악화되어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진료와 검사·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도는 호흡기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고위험군(감염취약시설,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등)에 대한 능동감시 강화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 접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특히 겨울철은 기온이 낮아지고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바이러스 전파가 쉬워지는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생활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을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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