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우수 일자리 창출 기업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제7회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7회째로 G1방송,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일자리대상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인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제조업 중심의 대상 업종을 전체 산업 분야로 확대하며, 기업 활동이 열악한 인구 감소지역·접경지역 기업의 자격요건을 완화하여 IT, 문화관광콘텐츠, 로컬벤처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우수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도내에서 2년(전입 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고용이 3명 이상 증가하고 일자리 증가율이 3%(인구감소·접경지역) 또는 5% 이상인 기업이다. 특히, 청년 채용 증가에 대한 배점을 높여 청년 일자리 창출을 적극 장려한다.
시상은 대상 1개사, 우수상 7개사, 특별상 1개사로 총 9개 기업을 선정하며, 수상 기업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고용환경개선사업 참여 우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 우대, 해외시장 개척사업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5년 2월 14일까지 기업 소재지의 시군 일자리부서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시군 적격심사 ▲정량평가 ▲현장조사 ▲정성평가 ▲최종심사 등 5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정량평가에서는 일자리 창출, 고용 안정, 경영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정성평가에서는 기업의 발전 전략과 향후 일자리 계획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한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 일자리대상은 단순한 시상이 아니라, 미래성장 동력이 될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우수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적극 지원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매력적인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