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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성교육지원청, 모국어로 소통하는 맞춤형 상담 첫 발 이주배경 학생 마음의 문 연다・

베트남·러시아어 통역사 동행해 가정방문 상담 진행

 

(포탈뉴스통신)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 기간 대구 지역 최초로 전문 통역사와 함께하는 이주배경 학생 맞춤형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의 하나로, 이주배경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의사소통 향상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했다.

 

달성교육지원청은 달성군가족센터와 협력해 베트남어, 러시아어 통역사와 함께 가정을 방문하여 학생과 가족들의 구체적인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개별 맞춤형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가정방문에서는 이주배경 학생과 가족과 1 에서 2시간 동안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사전 조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동틈망 선물함’도 전달했다.

 

동틈망 선물함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영양제와 유산균이 담긴 ‘기본키트’, ▲식료품과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든든+튼튼키트’, ▲참고서와 문구류가 포함된 ‘열공키트’, ▲의류와 겨울이불이 들어있는 ‘멋진키트’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달성교육지원청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학교는 학업숙려제를 통한 맞춤형 교육을, 교육지원청은 상담과 생필품 지원을, 달성군가족센터는 ‘찾아가는 키움보듬이 사업’을 통해 학습과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현재 방학 중 동네틈새안전망사업* 대상자 중 우선 지원이 필요한 학생 3명을 선정하여 지원 중이며, 향후 2차 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가정방문을 실시한 학생 A군의 어머니는 “국제결혼으로 한국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외로움을 많이 느꼈는데 같은 국적의 통역사가 방문하여 어려움을 들어주고 지지해 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태헌 교육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내 이주배경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통합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원활한 통역 서비스 제공에 협력해 주신 달성군가족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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