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합천군은 치매로 진단받지 않는 모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건기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어디서나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는 “우리 동네 기억파트너”를 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기억파트너 사업은 원거리 및 대중교통 불편으로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힘든 지역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치매 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자 새로운 시책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합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6일부터 가야면을 시작으로 마을경로당을 방문하여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 조기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다음 달 2월부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어디서나 치매 조기 검진이 가능하다.
합천군은 1차 조기검진 결과 ‘인지저하’인 주민들에게 정밀검사 의뢰를 통해 치매진단을 받을 경우 정밀 검사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기저귀 등)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 시 치료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질병이다”라며, “65세 이상 지역주민은 1년에 한번! 가까운 보건기관 및 경로당 검진 일정에 맞춰 꼭 인지선별검사를 받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