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원주시보건소는 2월부터 4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모기유충 방제제를 무료로 지원한다.
모기의 월동 기간은 4월까지이며, 겨울 동안 체력이 떨어진 시기에 미리 유충을 방제하면 모기 발육과 산란을 막아 여름철 모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시 보건소는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모기와 깔따구 유충에만 선택적으로 살충 작용해, 사람과 가축에 안전하고 환경오염이 거의 없는 미생물 유충 살충제를 활용한다.
정화조가 설치된 주택 입주민 등 거주지 인근에 유충 방제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시 보건소(원일로 139, 3층 보건행정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모기 유충은 정화조, 하수도 등에 있는 생활하수에 주로 서식하나 폐타이어나 물받이, 꽃병과 같은 인공 용기에도 물이 고이면 서식할 수 있어 이를 제거하거나 물이 고이지 않도록 처리하는 것도 방제에 효과적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방역사업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원주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스스로와 주변을 지키는 자율방역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원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