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홍성군보건소는 만성질환자 조기 발견 및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위해 2025년 심뇌혈관 질환 예방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년 홍성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고혈압 진단 경험률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6.5%, 9.7%로 전년 대비 각각 0.4%p, 0.9%p 증가했다. 고혈압과 당뇨는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발병 나이가 어릴수록 유병 기간이 길어지고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여 주기적인 수치 인지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홍성군보건소에서는 건강상담실 상시 운영과 함께 매주 수요일(오전 9:00~11:40) 만성질환 상담의 날을 운영하여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및 1:1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3월 이후에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외부(보건소 정문 휴게공간)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초검사 외에도 맞춤형 운동 가이드 제공 및 식생활 교육, 금연·절주클리닉 연계를 통한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차 질환 예방을 위해 만성질환자 합병증 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항목은 경동맥초음파, 안과검진,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4종으로 보건소 신규 등록 환자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발급된 의뢰서 지참 후 연계 병의원에 방문하여 검사받으면 된다.
이 외에도 4월부터는 20~50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를 활용해 24주간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가들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로 선정된다.
임현영 건강증진과장은“심뇌혈관질환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적기치료와 주기적 관리로 중증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자기 혈압, 혈당 수치에 대한 관심을 높여 군민들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홍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