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해 하반기에 시작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정신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우울증 선별검사(PHQ-9)에서 10점 이상)로 확인된 자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동네의원 마음건강 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로, 나이와 소득 기준은 없다.
심리상담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위 기관 등에서 발급한 의뢰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서비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보건소에서 지원 대상자로 결정·통지를 받으면, 본인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120일 이내에 1:1 대면 방식으로 총 8회(회당 최소 50분)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은 망설이지 말고 상담 서비스를 신청하기를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마음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고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