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밀양시는 13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가축 질병 없는‘청정 밀양’을 지켜내기 위한 강력한 방역 대책을 결의했다.
이날 심의회는 위원장인 김진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밀양축협, 수의사회, 생산자 단체장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10개 시도에서 34건 발생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또한 최근 양주에서 3건 확인되는 등 가축 전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심의회에서는 고병원성 AI와 ASF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신속한 방역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농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 지원될 구제역 백신을 비롯한 27종의 가축 약품을 선정했다.
김진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가축 질병은 사전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농가에서도 자발적인 방역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 활동과 예방책을 강화해 가축 질병 없는‘청정 밀양’을 굳건히 지켜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