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14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시군 보건소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의 주재로, 22개 시군 보건소장, 경상남도 광역치매안심센터,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는 상반기 광역치매관리운영위원회로,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와 시군 치매안심센터(시군 보건소)의 2024년 치매관리사업 추진 실적과 2025년 주요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도 센터와 시군 센터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치매 관련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과 체계적인 추진상황 점검 방법 등을 논의했다.
2부는 상반기 시군 보건소장 회의로 경남도는 시군에 ▵공중보건의사 부족에 따른 대책 ▵전국 장애학생 및 소년체전 대비 철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확대 실시 ▵2025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대비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주의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시군에서도 이에 대한 건의와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정백근)이 2024년에 실시한 보건의료분야 연구과제의 결과를 발표하고, 제안한 정책을 공유했다. 연구의 주요 주제는 ▵지역보건의료기관 기능 강화를 위한 기초연구 ▵경상남도 시군구별 암 사망원인 파악을 위한 기초연구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과제 결과 공유를 바탕으로, 도민들의 국가암검진(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 폐암) 수검률을 높이고 심근경색 및 뇌졸중의 조기증상 인지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 시군, 전문가, 유관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시군 보건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함께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보건의료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