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남구보건소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손씻기 뷰박스 (view-box) 대여사업'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을 통해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각종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손씻기 뷰박스'는 세균의 역할을 하는 형광로션을 바르고 손을 씻은 후 뷰박스에 손을 넣어 남아있는 형광물질을 확인하는 기구로 형광물질의 잔여 상태를 통해 손씻기의 올바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뷰박스를 통한 체험교육을 통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단체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병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공문 또는 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어린이들이 감염병 예방의 핵심인 올바른 손씻기를 습관화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조기에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