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거제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2월 26일 경증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두 번째 기억동아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기억동아리’는 치매진단을 받은 어르신 중 치매안심센터에서 1년 6개월간 인지강화훈련 등 수료한 후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스스로 모여 인지훈련을 하고 탁구 등 신체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상반기는 오는 6월 11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고 하반기도 별도 운영 할 계획이다.
작년 시범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매우 높고 인지학습수준도 높아 올해는 특히 거제시청 정보통신과와 연계해 디지털역량강화교육도 추진한다. 정보화 사회에서 소외 받기 쉬운 치매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제공해 삶의 질과 자존감을 높일 계획이다.
구신숙 거제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진단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어르신들이 스스로 참여해 지속적인 인지훈련을 함으로써 치매악화를 방지해 최대한 오랫동안 일상생활을 유지하여 질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