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주시는 3월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식생활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식품·조리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이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45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3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진열·판매 여부 확인 ▲영업자의 기본 위생 수칙 점검 ▲돈, 화투, 담배 또는 술병 형태의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점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확인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에 대해서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식품 안전과 관련이 적고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지도 조치를 한다.
한편, 지난해 학교 주변 총 822개 업소를 지도 점검한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이 있는 업소 9개소에 대해 현장 계도를 실시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