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 중구보건소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비만 예방관리 프로그램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체력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다함께 돌봄센터와 연계해 추진된다.
중구보건소는 3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울산 중구 다함께 돌봄센터 이용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매주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20차례에 걸쳐 △전통 놀이 △협동 놀이 △잡기 놀이 △공놀이 △뉴 스포츠 등으로 운영된다.
영양교육 프로그램은 12차례에 걸쳐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요 △알록달록 채소 과일을 매일 먹어요 △건강 간식을 먹어요 △건강 음료를 마셔요 △건강 식습관을 길러요 △건강 체중을 지켜요 등 6가지 주제의 미각 체험 교육 및 요리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올바른 칫솔질 등 구강 보건 교육 △흡연·음주 폐해 예방 교육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도 함께 운영된다.
중구보건소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아동들의 건강 행태를 파악하고 신체 계측을 통해 신체 발달 정도를 확인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면 다시 한번 건강 행태를 조사하고 신체 계측을 진행해 변화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현주 중구보건소장은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재미있게 뛰어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알차고 흥미로운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