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인 기억 채움 쉼터 1기를 오는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은 경증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중증화 예방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에서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해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억 채움 쉼터’는 남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이면서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대기자 포함) 또는 장기요양 5등급자, 인지지원등급자로 대상을 한정해 수준별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총 3기수로 운영되며, 기수당 하루에 3시간씩, 주 4회, 10주 과정 교육으로 뇌 영역별 인지훈련과 디지털 인지재활 프로그램, 일상생활훈련,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하며, 2기와 3기는 각각 6월과 9월에 진행할 예정으로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 사항이나 참여 신청은 남구 치매안심센터 교육운영팀 쉼터교육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보건소장은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들의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낮 시간 동안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감소할 수 있도록 운영에 더욱 힘쓸 것이며, 쉼터프로그램이 치매환자와 보호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