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률이 급증하는 3~5월을 맞아 자살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자살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자살 고위험군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매년 3월부터 5월까지는 ‘스프링 피크(Spring Peak)’로 불리며 자살률이 급증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이는 겨울철의 우울감이 봄의 밝은 분위기와 대비되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거나 심리적 부담감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학업, 취업, 직장내 스트레스 등 새로운 시작에 대한 환경 변화가 심리적 압박감을 가중시켜 자살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러한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현수막 게시하고 대형 전광판 홍보를 통해 자살 예방 상담전화번호 109를 안내해 자살과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당신의 109’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자신에게 힘이 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백구) 같은 존재를 소개하고 감사의 메시지를 공유한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정신건강상담과 치료 연계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신숙 센터장은 “누구나 자살 위기상황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로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적극적 생명존중 문화 확산으로 자살률 감소시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할 때는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24시간 이용가능한 정신건강 상담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 로 전화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