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주보건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7일 보건·복지 관련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포괄적인 건강관리를 담당할 주치의를 지정하여 도내 의료 취약지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는 7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고병수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추진위원장을 초빙해 ‘주치의 제도의 이해와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여 지역사회 중심의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를 마련해 나가기 위한 공직자 역할을 주문했다.
제주시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부터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 모델 도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에 따라 사업 대상지 등을 확정하여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신금록 보건행정과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만성질환 중심으로 변화하는 질병 패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1차 의료서비스 강화가 중요하다”며,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