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화)

  • 맑음동두천 12.3℃
  • 맑음강릉 17.4℃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3.9℃
  • 맑음대구 14.4℃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4.7℃
  • 구름조금부산 14.9℃
  • 맑음고창 13.9℃
  • 흐림제주 14.0℃
  • 맑음강화 11.7℃
  • 맑음보은 12.9℃
  • 맑음금산 13.0℃
  • 맑음강진군 16.4℃
  • 맑음경주시 15.6℃
  • 맑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경상남도의회 이영수 도의원, “기반시설 투자 등 확장재정 정책, 공공임대주택 분양가 인하, 학교시설 개방 촉구”

11일 제4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대책 마련 촉구

 

(포탈뉴스통신) 경남도의회 제421회 임시회에서 이영수(국민의힘, 양산2) 도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도민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재정, 주택, 학교시설과 관련된 정책 현안을 지적하고,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의 제도 개선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남의 1인당 소득은 2,277만원으로 전국 최하위이며,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은 4,214만원으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2025년 경제성장률은 1.5%,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1.9%로 실제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으로, 경기침체기에 공공지출을 줄이면 경제성장률이 더 큰 폭으로 떨어져, 지방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금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지방채 발행을 통한 기반시설 투자 확대 등 확장재정 정책, ‘경남판 뉴딜정책’을 마련하여 경남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경제를 소생시킬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원님의 견해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내수진작에 대응하고 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재정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대책방안을 마련할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일반 아파트는 분양가심사위원회 등 심의를 거쳐서 분양되는데, 공공임대주택은 민간의 감정가격으로만 공급되고 있다”며, “대표적인 서민 주거정책인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시기와 분양전환가격 모두 민간의 입장에서만 결정되어 공급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주택도시기금 등을 제외하고 실제 사업자의 자금부담비율은 20% 내외다”며, “경남의 공공임대주택 전환사례를 살펴보면, 임대 후 최초 분양가의 거의 2배나 높은 금액으로 분양 전환되는 등 공공연하게 폭리가 취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이 의원은 “서민들에게 집 한 채는 전 재산으로, 주택공급 정책들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공공의 관리 감독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경남도는 공공임대주택이 적정 분양가로 공급될 수 있도록, 가칭 ‘경상남도 분양가심사위원회’ 운영 등 제도 개선 및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임차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주거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분양전환 가격이 합리적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검토하여, 필요한 경우 중앙부처에 건의하도록 하고, 분양전환 가격이 합리적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시・군도 지도・감독해 나가겠다”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의지를 밝혔다.

 

이어서 이 의원은 “학교시설에 대해 신・증축, 리모델링, 유지보수에만도 매년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고 있지만, 학교시설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개방되어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학교장의 결정에 따라 학교시설 개방여부를 정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며, 그나마 개방되더라도 각 시설별 운영규정이 제각각이라 사용자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학교체육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인터넷 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하여 신청하거나, 해당 학교의 장에게 이용허가 신청을 한다고 교육규칙에서 규정하고 있다”며, “광주광역시 교육청의 학교체육시설 이용시스템 구축사례, 경기도 교육청의 ‘학교개방설계 심의위원회’ 운영사례, 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의 관련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한 높은 개방률 등 타 교육청의 수범사례를 언급하며, 경남교육청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중화 경남교육청 미래교육국장은 “타 교육청의 수범사례를 면밀히 검토하고, 학교체육시설이 더 많이 개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 공문을 통해 시설 개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고 개선 의지를 밝혔다.

 

경남도 및 경남교육청이 이 의원의 제안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실행가능한 정책을 마련하여,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포천 특별재난지역 선포 환영…조속한 주민 일상 회복 이뤄져야” (포탈뉴스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군 전투기 오폭사고가 발생한 포천시 이동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피해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이 이뤄지도록 모든 조치들이 빠르게 이행될 것을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이번 사고는 명백하게 국가에 귀책 사유가 있기 때문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당연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포천 일대는 지난 70여 년 국가 안보를 위해 일방적인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인 만큼, 이번 피해 복구와 진상규명,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국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6일 사고 발생 직후 초동 조치로 도청 직원을 현장에 파견했으며, 김동연 지사는 7일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며 “시비, 도비, 국비 따지지 말고, 철저하게 주민 입장에 서서 선제적으로 피해복구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또 행안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인해 피해 지역은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구호 및 복구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회복을 위한 지원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3대질병진단비, 비갱신형암보험 가입 시 보험비교사이트 활용 팁 (포탈뉴스통신)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