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산시는 3월부터 출생률 저하와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자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경산시에 주소를 둔 2자녀 이상 가정으로, 자녀 중 1명 이상이 만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2자녀 가정 5만 원 ▲3자녀 가정 7만 원 ▲4자녀 이상 가정 10만 원이며, 쿠폰 형태로 지급된다.
지급된 쿠폰은 경북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및 사이소 쇼핑몰 내 시군몰에서 사용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신청은 경북저출생극복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후 10일 이내 개별 문자로 결과가 통보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이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해 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