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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전북자치도, 정신응급 대응 강화… 병상 추가 확보로 치료 공백 해소

정신응급병상 4개 → 5개 확대 운영… 신세계병원에서 현판식 개최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 지원과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정신응급병상을 기존 4개에서 5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상 확충을 기념해 13일 신세계병원에서 ‘정신응급병상 확보 현판식’을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도내 정신응급환자의 치료 공백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4개 병상(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2개, 신세계병원 1개, 마음사랑병원 1개)에 더해 미래병원에 1개 병상을 추가 확보하며, 이를 통해 보다 촘촘한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2025년 핫라인 지정정신의료기관으로 마음사랑병원, 신세계병원, 미래병원이 선정됐으며,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에서도 지속적으로 24시간 관찰병상을 운영해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위기 대상자의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정신응급병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24시간 치료 및 관찰이 가능하며, 야간과 공휴일에도 운영돼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병상 추가 확보로 경찰·소방·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이 정신응급환자를 보다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으며, 치료 지연을 방지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정신응급병상 확대 운영을 통해 도내 정신응급환자 치료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정신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신응급 병상 확보에 함께해 주신 원광대학교병원, 마음사랑병원, 신세계병원, 그리고 새롭게 참여한 미래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신위기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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