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자극을 돕기 위한 ‘기억을 잇는 그림책’ 봉사활동을 치매파트너플러스와 함께 3월 17일부터 운영한다.
본 활동은 치매파트너플러스들이 쉼터프로그램 졸업생 및 치매 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그림책을 읽어드리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주 1회,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치매파트너플러스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뜻한다.
‘기억을 잇는 그림책’ 봉사는 책을 읽어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돕는 회상 그림책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책을 활용하여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감정 표현 활동을 함께하며, 보다 깊이 있는 소통을 유도한다.
이번 활동은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에 비치된 그림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봉사자들에게는 사전 교육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그림책 봉사는 어르신들의 기억을 존중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따뜻한 활동으로 치매파트너플러스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더욱 감사하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나 치매파트너 플러스 활동문의는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