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서울시복지재단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으로써 금융복지의 역할과 방향에 논의하고자 오는 10일 「제3차 금융복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4년부터 시작한 ‘금융복지 컨퍼런스’는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채무조정(파산・회생) 지원뿐만 아니라 포괄적인 금융복지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금융과 복지의 융합적 지원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사회적 안전망으로써 금융복지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을지로입구역 페럼타워(3층) 페럼홀에서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종료 후 재단 유튜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동호 교수의 ‘금융복지의 목적, 범위, 그리고 방법’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서 영역별 취약계층-고립은둔청년, 노년층, 중장년층, 자활사업, 취약계층-의 사회·환경적 요인에 따른 금융·재정상태의 취약성을 살펴보고, 이들에 대한 개입·지원 사례를 발표한다.
각 영역별 발표는 ▲고립은둔청년–김정진 사무국장((사)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중장년층–최용묵 전문상담관(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노년층–최재훈 교수(국립군산대학교 법행정경찰학부), ▲자활사업–김은미 센터장(서울광진지역자활센터), ▲취약계층–오민규 팀장(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한다.
발표가 끝난 후엔 발제자들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과 복지의 융합적 지원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금융취약계층의 재기지원을 위해서는 채무조정 등의 경제적인 지원 외에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주체들이 어떻게 연계하여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을지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공공재무상담·금융복지교육을 통한 ‘악성부채 확대예방’, ▲가계부채 규모관리를 위한 공적채무조정(개인파산·면책, 개인회생)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등 통합적인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