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부산시는 건설 분야 기술직 공무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건설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부산시 건설사업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기존 2020년 발행본 이후 개정됐으며, 공무원들의 건설사업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수행 시 참고 자료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는 지난 2월 개최된 ‘건설공사 설계지침서 관련 구·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건설사업 관계 법령과 지침을 통합 수록한 안내서 제작을 요청함에 따라 이번 안내서 발간을 추진했다.
안내서는 건설사업 추진 시 필요한 법령과 절차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특히 신규 기술직 공무원들이 업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건설사업 흐름도 및 관계 법령(1장) ▲건설엔지니어링 계약 절차(2장) ▲계획단계 주요 업무(3장) ▲설계단계 행정절차(4장) ▲공사단계 계약 및 착공(5장) ▲유지관리단계 하자관리 및 사후평가(6장) 등이다.
시는 책자를 시 사업 부서와 구·군 등에 배포하고, 전자파일을 시 누리집에 게시해 지역 건설기술인과 공유한다.
아울러, 시가 매년 상·하반기 구·군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구·군 직무교육’의 교육자료로 안내서를 활용해 현장 실무 능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민순기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건설공사는 단계별 절차가 복잡하고 관련 법령이 많아 신규 임용된 기술직 공무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안내서가 공무원들이 건설사업 추진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