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중랑구가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으로 절도현행범을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365일 구민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3월 30일 새벽 0시 40분경, “누군가 차량 내 현금을 훔쳐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자, 경찰은 중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집중 관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센터는 즉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 신고 현장 주변을 면밀히 관제하던 중 비슷한 인상착의의 용의자가 또 다른 차량을 절도하려는 상황을 포착했다. 센터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위치와 동선을 계속 실시간 전달하여, 용의자를 현행범으로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구는 이처럼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올해까지 총 5,392대의 다목적 CCTV를 설치하며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왔다. 지난해에는 골목길, 놀이터, 공원 둘레길 등 880대를 설치했고, 4월 말까지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하여 55대가 설치 완료된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과 고속검색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선제적인 범죄 예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배회, 쓰러짐, 폭행 등의 움직임을 감지, 실시간으로 통합관제센터에 알리고, ‘고속검색 시스템’은 실종자‧치매노인‧범인 등 특정 인물을 찾는데 효과적인 시스템이다.
아울러, CCTV 카메라와 비상벨 등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사회안전망을 갖춘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CCTV 확충과 함께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관제를 강화하여 365일 24시간 구민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