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인천시 남동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올해 여성친화도시 관련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추진 성과와 2025년 조성 과제 보고에 이어 지역 특성에 맞는 양성평등 정책과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을 구현하고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남동구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5년 차를 맞아 남동구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4개 부서가 참여해 53개 과제를 추진하고, 부서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우선 빅데이터 활용한 조명형 건물번호판 설치, 디지털 범죄예방 불법 촬영기기 탐지 장비 대여, 공중화장실 안심 스크린 설치 등을 통해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위한 ‘약국 사무원 양성’ ‘실버 보드게임 지도사 양성’ ‘치과 치료실무자 양성’ 사업 등을 통해 여성 일자리 확충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등 활성화 ▲양성평등 어린이집 운영 ▲구민참여단 현장 모니터링 활성화 등을 통해 양성평등에도 힘을 쏟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2021년부터 시작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동이 5년 차를 맞이한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책 추진으로 올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이행점검 결과 전국 지자체 중 9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고, 남동구 적극 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여성친화도시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남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