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은 14일 오후 시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서사다운(다운2)지구 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로부터 대중교통 관련 민원 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입주민들은 “당장 두달 뒤인 6월에 신혼희망타운아파트 1,250세대가 입주하고, 11월에도 우미린 시그니처 1,430세대가 더 입주하지만 도로 개설이 늦어지면서 시내버스 노선은 전혀 준비돼 있지 않다”며 “이 때문에 교통 접근성,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불편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특히 “신도시 특성상 젊은 세대와 학생 비중이 높기 때문에 버스 노선 추가나 변경 없이는 수천명의 아이들이 통학에도 큰 불편을 겪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노선 신설 및 추가 △배차간격 축소 △마을버스 및 리무진 버스 추가 등을 요구했다.
김종훈 의원은 “도로 준공 및 공용개시, 입주율 문제 등으로 버스노선 조정이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꼼꼼히 분석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