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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구 노인일자리 브런치카페, ‘담다’로 새로운 활력 불어넣어

 

(포탈뉴스통신) 울산 남구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담다 샐러드&에스프레소바 ’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남구에서 지정한 김유신문화거리에 위치한 ‘담다 샐러드 & 에스프레소바’는 2021년에 울산 남구시니어클럽(관장 한수림) 공동체사업장으로 문을 열어 60세 이상의 어르신 3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제철 과일과 농장 직거래를 통한 신선한 채소로 건강과 정성을 담은 브런치를 착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건강한 맛을 위해 어르신들이 전문 조리사와 바리스타가 되어 매일 신선하게 준비하는 샐러드와 정성으로 만드는 수제 샌드위치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수제 파스타, 향긋한 에스프레소 한잔으로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담다사업장은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수제라는 이름에 맞게 메뉴마다 손수 건강과 정성을 담고 있다.

 

올해 남구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66개 사업단 4,248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나무향기(한정식전문점)와 울엄마(급식배달), 브리즈(패밀리레스토랑), 장생포사진관(흑백사진관) 등의 공동체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참여 중인 A 씨는 “퇴직 후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담다사업장에서 커피를 만드니,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싶었던 내 꿈을 이루게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출근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노인일자리도 획일적이고 단순한 일자리에서 개인의 역량과 관심사를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한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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