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옥천군보건소가 이달부터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 사업으로 틀니를 추가 지원한다.
이는 충북형 의료복지 제도인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치아 분야에서 기존 교정지원금, 임플란트 시술만 지원됐으나 이달부터는 틀니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임플란트와 치료 목적은 동일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틀니를 선택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기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편,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은 큰돈이 필요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빌려주고 무이자로 분할 상환하게 하는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 제도이다.
융자지원의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전 도민, 모든 연령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이다.
해당 사업으로 지원되는 질환은 앞서 추가된 틀니 지원금뿐만 아니라 치아교정, 임플란트. 인공관절(슬/고관절), 심혈관, 뇌혈관 등이며 1인 300만 원까지 가능하다.
특히, 치아교정은 모든 연령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의 본인 및 자녀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의료비 후불제 융자 300만 원에 교정지원금 최대 200만 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별도로 지원한다.
현재 옥천군은 종합병원 1곳, 안과 1곳, 치과의원 11곳까지 총 13개 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4월 기준 충청북도 의료비 후불제 수혜자가 1,500명을 돌파했다”며“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옥천군 보건소도 의료비 부담을 경감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청 또는 옥천군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옥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