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월 22일부터 5월 15일까지 정신과 증상 발병 5년 이내의 만 18세에서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인지행동 프로그램 ‘내 마음의 재발견’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며, 비합리적 사고를 교정하고 스트레스 및 일상생활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기 정신증은 만 34세 이하 연령층에서 정신병적 증상이 발현되기 전의 상태를 포함해, 증상이 나타난 시점부터 최대 5년까지의 시기를 의미한다.
이 시기에는 증상 구별이 어렵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남구보건소는 상반기뿐 아니라 10월부터 11월까지 연 2회 인지행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기 정신증 대상자를 위한 정신질환 및 스트레스 교육도 상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기 정신증 대상자 발굴을 위한 ‘조기 정신증 지킴이’ 양성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조기 정신증 대상자의 정신질환 재발 방지와 만성화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상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