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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국가유산, 박물관 및 미술관 화재 등 재난 예방 방안 마련 촉구

이재숙 의원,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개선 촉구 예정

 

(포탈뉴스통신) 대구시의회 이재숙 의원(동구4)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우리 시의 국가유산,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화재 등 재난 예방 체계 강화 필요성을 제기하며, 국가유산, 박물관 및 미술관 화재 등 재난 예방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한 경북 지역 국가유산 피해는 물론, 2021년 대구 고산서당의 본당이 전소된 사고처럼 대형 화재가 잇따르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부분의 전통 문화유산이 목조 건축물로 구성돼 있어 화재에 매우 취약하고, 산간지역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접근이 어려운 현실에서 방화선 구축, 소방설비 강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대구시에 333점의 국가유산이 존재하지만 이를 보호할 인력과 장비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예산 편성 및 사업 추진 현황 △문화유산의 화재보험 가입여부 및 소방설비 설치 현황 △화재 등 대응매뉴얼 작성·비치 및 점검 현황 △'대구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 관한 조례'에 따른 민간 협력체계 구축 현황 등을 질의했다.

 

아울러, 박물관 및 미술관 화재 등 재난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우리시에 있는 8개의 공립박물관과 3개의 공립미술관의 △인명 대피 교육(훈련) 실시 현황 △근무중인 학예사 등의 재난 대응 매뉴얼 교육(훈련) 및 소장품 관리 현황 등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국보급 미술품이 전시되는 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이 산불에 취약한 위치에 있음을 지적하며, 소장품 보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이재숙 의원은 “시와 구·군이 긴밀히 협력하여 미래 세대에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물려줄 수 있도록,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보호대책을 제도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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