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전 서구는 지난 24일 청주시에서 재가의료급여사업(장기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하여 지역사회에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급여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서구를 방문하여, 청주시 관계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시는 시 담당자와 4개 구 담당자, 의료급여관리사 등 14명이 방문하여, 대전 서구의 재가의료급여사업 추진 내용과 대상자 발굴 방법, 협력 의료기관과의 연계, 사례관리 등 현장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7월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신규 참여기관의 실무자가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재가의료급여사업 슈퍼비전 기관’을 지정한 바 있다.
대전 서구는 대전·충남에서 유일하게 슈퍼비전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지난해 대구광역시, 세종시의 방문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 구의 우수한 역량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앞으로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통해 환자뿐 아니라, 환자의 가족에게도 정신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퇴원자들이 사회적 고립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서구는 2021년 재가의료급여 사업에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16억 원의 의료급여 재정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뉴스출처 : 대전시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