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부여군은 보건소를 통해 마약검사 진단서 당일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급속히 높아가고 있는 마약류 유통 확산에 따른 주민 불안을 덜어내고, ‘마약 청정, 부여군’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마약류에 대한 당일 진단서 발급 서비스는 부여군보건소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마약류에 대한 군민 중심 행정 서비스의 하나로,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그동안, 이·미용사, 간호조무사, 영양사, 조리사와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은 필수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 중독검사 진단서를 제출해야 했다.
이번 보건소의 마약검사(TBPE 검사) 진단서 당일 발급 서비스를 통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마약검사를 받기 위해 원거리 시군으로 이동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이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일로, 농어촌 지역임에도 진단 결과를 당일에 받아볼 수 있게 됨으로써 이러한 불편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마약검사 진단서 당일 발급 서비스는 간이 키트를 활용하여 소변검사만으로도 마약류 중독 여부를 확인받을 수 있으며, 발급까지 단 하루가 소요된다.”라며“주민 불편 해소와 함께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부여군을 대내외에 인식시키는 부수적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마약검사(TBPE 검사)는 암페타민, 코카인, 대마, 필로폰, 모르핀, 엑스터시의 마약 중독 여부를 진단함으로써 보건의료인 등이 마약 중독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검사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부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