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양산시보건소는 모기 등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과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집중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나섰다.
하절기 집중방역 기간 동안 ‘모기유충 신고센터’와‘방역기동반’을 상시 운영하며 하수구, 주거밀집지역, 구 시가지, 풀숲 등 위생해충 서식지로 의심되는 지역에 분무 및 연무소독을 주 5회 이상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친환경 방역활동을 확대 해 나가고 있으며, 자연 친화적 방역의 일환으로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모기를 유인 해 포획하는 포충기를 2020년부터 하천변 등 주요 취약지 256개소에 설치해 가동 및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WHO가 권장하는 저독성 U등급 친환경 살충제를 사용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안전한 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부터는 방역약품에 경유를 대신 물을 희석 및 분사하는 친환경 연무소독을 확대 실시해 오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등산로, 산책로, 공원 등 38개소에 모기 기피제함을 설치해 모기 접촉을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8일에는 양산시 전 읍·면 및 보건소 소속 방역소독원을 대상으로 방제역량 강화교육 실시 및 방역장비 점검을 완료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방역소독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비 상태를 사전점검하여 하절기 방역활동의 효율성 및 안전성을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에 모기 등 위생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촘촘한 방역소독으로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방역활동을 통해 시민의 건강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