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5월 17일 애월읍 봉성리에서 개최된 ‘삼다삼무(三多三無) 걷기 행사’를 지역주민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소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어도봉둘레길과 선운정사 등 마을 안길을 따라 총 5.2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건강한 삶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제주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하여 혈압·혈당 측정, 정신건강증진 및 예방 상담을 하는 등 참가자의 건강체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삼다삼무 걷기(건강·행복·웃음 多 , 비만·우울·치매 無)’는 서부지역 15개 보건진료소가 연합하여 운영하는 지역주민 참여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21일에는 한경면 조수리에서 네 번째 걷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삼다삼무 걷기 행사를 통해 마을 중심의 걷기 문화를 확산시켜 건강한 걷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