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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중앙공원‘꽃피는 가을나들이’행사 개최

도심 속 정원에서 꽃과 자연,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가을의 특별한 하루

 

(포탈뉴스통신)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달하는 10월, 세종중앙공원에서 꽃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가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0월 9일부터 19일까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 일원에서 ‘세종중앙공원 꽃피는 가을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에는 지금까지 봄·여름철 꽃 축제는 있었지만, 가을을 대표하는 꽃 축제는 활성화되지 못했다.

 

이에 공단은 도심 속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꽃으로 물드는 세종의 가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풍성한 여가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와 예술인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 가을빛 정원으로 물드는 중앙공원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가을꽃 전시회(10.9.~19.)’ 이다.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중앙공원 방문자센터 일원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국화와 계절 초화류, 조경수를 활용한 테마형 정원 ‘가을빛 정원’이 조성된다.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되며, 지역 화훼농가가 참여해 정원소품과 분화류를 판매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더불어, 한글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의미가 크다.

 

▲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원데이 축제

 

10월 18일 하루 동안 열리는 ‘가을 생태 나들이’는 공연과 체험이 결합된 가족형 축제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세종한글 컬처로드’ 공연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가족 대상 마술·버블쇼가 잔디마당을 가득 채운다.

 

또한, 국립생태원이 운영하는 생태 스탬프 투어, 전시해설, 생태체험 부스, 전통놀이, 에어스포츠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공단은 행사 당일 잔디마당에 그늘막존을 설치해 휴식 공간을 제공, 장시간 머물러도 불편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

 

▲ 지역 농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생활문화 장터

 

같은 날 운영되는 프리마켓은 지역 화훼농가와 소상공인 등 다양한 시민 주체가 참여하는 생활 문화 장터다.

 

분화, 정원소품, 핸드메이드 소품, 가공식품 등 생활밀착형 상품들이 선보여지며, 시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생활 속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활로를 넓히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소비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세종의 가을, 시민과 함께 꽃피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계절성 이벤트가 아닌, 세종시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세종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 축제가 없어 시민들이 대전·공주·천안 등 인근 도시로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가을꽃 문화마당을 계기로 세종이 사계절 축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세종중앙공원 꽃피는 가을나들이 행사는 시민이 도심 속 정원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에게는 휴식과 즐거움을, 지역 농가와 예술인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세종시가 생태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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