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11.3℃
  • 맑음서울 8.7℃
  • 맑음대전 7.2℃
  • 구름많음대구 9.5℃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10.5℃
  • 맑음부산 13.5℃
  • 맑음고창 7.6℃
  • 맑음제주 15.5℃
  • 맑음강화 9.8℃
  • 맑음보은 4.0℃
  • 맑음금산 4.5℃
  • 맑음강진군 12.4℃
  • 구름많음경주시 6.6℃
  • 맑음거제 7.9℃
기상청 제공

광주광역시의회 정무창 의원, 진흥원 복무관리 후폭풍…환수 과정서 내부 갈등 표출

연장근로수당 환수 추진 중, 직원 반발로 국민신문고·노동청 신고까지

 

(포탈뉴스통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복무관리 부적정으로 감사 지적을 받은 뒤 연장근로수당 환수를 완료했으나, 환수 과정에서 일부 직원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국민신문고와 노동청에 신고까지 한 사실이 확인됐다.

 

13일 열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무창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2)은 “진흥원이 직원들의 부적정 연장근로 수당을 환수하는 과정에서 혼란과 불신이 발생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후속 조치가 미흡했다”고 지적 했다.

 

시 감사위는 지난해 진흥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8건의 지적사항을 통보했으며, 이 중 복무관리 부적정 건에 대해 ‘주의 및 기관경고’ 통보했다.

 

감사 결과, 연장근로 신청과 실제 근무가 불일치한 사례가 다수 발견돼 71건(약 6천200만 원)이 환수 대상으로 확정됐다. 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환수 납부를 요청했고, 10월 기준 환수 조치를 완료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이 환수에 반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는가 하면, 인사팀장이 환수 독려 과정에서 오히려 ‘갑질을 했다’는 취지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사안은 노동청 조사 결과 ‘직장 내 괴롭힘 아님’으로 결론 났고, 국민신문고 민원도 신고인이 스스로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무창 의원은 “환수 조치 과정에서 내부 갈등으로 이어졌다는 점은 조직 관리의 통제력 부재를 보여준 사례”라며 “진흥원장은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고 조직의 신뢰를 지키는 리더십을 보였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의원은“진흥원은 광주의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공공기관”이라며 “복무관리부터 조직 운영까지 행정을 바로 세워야 시민과 산업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 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민가협 초청 오찬 간담회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회원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오찬을 겸한 오늘 간담회에는 민가협 상임의장인 조순덕 씨, 40여 년간 민가협 활동에 헌신한 김정숙 씨, 교도관 재직 시절 양심수를 비공개로 지원하다 퇴직 후 민가협에 가입한 이용현 씨 등을 포함해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 온 민가협 회원들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언제나 고통스러운 투쟁의 현장에 우리 어머니들이 가장 먼저 달려와 주셨다”면서 “대한민국이 전 세계가 바라보는 민주적인 나라로 성장하고 발전한 건 여기 계신 어머니들의 헌신적이고 치열한 투쟁 덕분”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 민가협 어머님들께 90도 가까이 허리 굽혀 인사하며 극진히 예우했다. 또한 “우리 어머니들이 더이상 현장에서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국민들은 민가협 어머니들의 정말 오랜 세월과 각고의 노력, 고통스러운 삶의 역정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위로하고 격려했다. 참석자 대표인 조순덕 민가협 상임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처음 만난 게 28년 전이라고 회고하면서 “대통령님이 아주 청년이고 미남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