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이천시 남부통합보건지소는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2025년 ‘출동! 9988 건강수호대’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출동! 9988 건강수호대’는 거동이 어려운 남부권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로, 올해는 ‘두드림 건강ON버스’와 함께 장호원읍·설성면·율면의 경로당 및 복지관 65곳을 방문해 총 795명의 어르신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업은 만성질환 관리 강화를 위해 혈압·혈당·빈혈 등 기초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이상혈압 154명 ▲고혈당 95명 ▲빈혈 의심 142명이 확인되어 건강교육과 병원 정밀검사를 안내했다. 확인된 대상자들은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에 등록해 지속적인 상담·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강검진 407명, 한방 침 치료 368명, 다리·목 마사지 440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근골격계 통증 완화와 구강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줬으며, 필요시 보건지소 한방진료실과 연계해 사후 관리도 강화했다.
올해는 두드림 ON버스가 추가로 운영되며 건강관리 내용이 한층 확대됐다. 골밀도(초음파) 검사 479명 중 224명이 골다공증 의심으로 파악되어 정기검진 안내와 영양교육을 제공했고, 골다공증 의심군은 보건소 ‘더본케어 사업’과 연계해 조기 발견·예방관리를 강화했다. 체성분(인바디) 검사도 4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과체중·비만 여부를 확인하고 맞춤형 식습관·운동 교육을 제공했다.
남부권 지역은 고령층 비율이 높고 거동이 어려운 주민이 많은 특성 때문에 찾아가는 건강서비스의 만족도가 높았다. 현장 만족도 조사(참여자 488명)에서는 94점 이상의 높은 평가가 나타났으며, 특히 기초검사·한방진료·골밀도·인바디 검사가 가장 호응이 높았다.
올해는 부서 간 협업도 강화되어 건강증진과 정신건강팀의 ‘마음안심버스’, 치매안심센터, 보건위생과 남부권 보건진료소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를 통해 통합적 건강관리 체계가 자리 잡고 의료사각지대 발굴이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현장에서 바로 확인한 건강수치 기반의 맞춤형 관리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생활권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이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