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8.7℃
  • 맑음강릉 -2.0℃
  • 맑음서울 -5.7℃
  • 맑음대전 -6.2℃
  • 맑음대구 -4.8℃
  • 맑음울산 -1.2℃
  • 맑음광주 -2.9℃
  • 맑음부산 1.5℃
  • 맑음고창 -4.6℃
  • 구름많음제주 2.6℃
  • 맑음강화 -8.0℃
  • 맑음보은 -8.8℃
  • 맑음금산 -8.7℃
  • 맑음강진군 -5.2℃
  • 맑음경주시 -3.6℃
  • 맑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사회

"구민 건강지수 대폭 끌어올렸다" 강북구,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생활권 기반 통합건강관리 체계 구축... 서울시 평가지표 전 항목 초과달성

 

(포탈뉴스통신) 서울 강북구는 지난 15일 열린 서울시 주관 ‘2025년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강북구가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통합건강관리 모델을 정착시킨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평가지표 전 항목 초과 달성… 대사증후군 관리의 ‘표본’ 제시

 

구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강북구 건강관리센터를 중심으로 내소형·방문형·이동형 서비스를 연계한 ‘생활권 기반 통합건강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특히 정량적 지표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대사증후군 위험군 조기 발굴을 통해 서울시 목표치인 5,600명을 크게 상회하는 7,212명을 등록하며 목표 대비 129%의 실적을 달성했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운영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도 권장 지표(8회)의 9배가 넘는 76회(950%)를 실시해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를 획기적으로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050세대 맞춤형 관리 및 혁신적 프로그램 도입

 

또한 구는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경제활동 계층인 3050세대를 집중 관리했다. 평일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토요열린보건소’를 월 2회 운영한 결과, 3050세대 등록률은 전년 대비 47.7%나 증가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시도도 돋보였다. ‘챗GPT 영양상담’(비대면 361건)을 도입해 맞춤형 식단 관리를 돕고, ‘운동하면 건강해GYM’, ‘퇴근길 건강한 끼’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실천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가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민관 협력으로 건강 형평성 제고

 

아울러 동주민센터, 대형마트, 문화예술회관 등 지역 내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건강 홍보와 검진 참여를 유도했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캠페인을 통해 3,200명이 넘는 주민에게 무료 검진 바우처를 배부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기반을 확장했으며,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발굴 체계를 마련해 지역 간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소 전 직원이 발로 뛴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강북구만의 특화된 통합건강관리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북구]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안중근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 첫 공개 김동연, “안중근 의사 30년 인생이 남긴 독립·평화 정신, 경기도가 적극 계승하겠다” (포탈뉴스통신)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보급 가치를 가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대중에 처음 공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특별전’ 개막식에서 “안중근 의사는 30년 정도의 짧은 인생을 사셨다. 그분의 인생 이야기는 이렇게 100여 년이 훌쩍 넘어서도 감동이고, 오늘과 같은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며 “안중근 의사뿐만 아니라 조국의 독립과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들을 다 같은 마음으로 기리고, 계승하고 존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중근 의사가 3월 26일에 돌아가셨는데 이게 3월에 쓴 글씨니까 추측하기로는 돌아가시기 직전에 쓰신 글이 아닐까. (이종찬 광복회장이 말한 것처럼) 동양지사라는 표현을 쓴 현재까지 발견된 유일한 유묵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안중근 의사의 혼과 기백, 정신이 담긴 것을 최초로 실물 공개한다”며 “아직 ‘독립’이라고 쓴 글씨는 아직 완전히 확보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빠른 시간 내에 어떤 형태로든지 실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